글렌피딕(Glenfiddich)

글렌피딕(Glenfiddich)

글렌피딕은 게일어로 사슴(fiddich) 계곡(Glen)이라는 뜻입니다. 더 맥켈란, 더 글렌리벳, 글렌모렌지, 글렌그랜트와 함께 세계에서 손꼽히는 유명 싱글 몰트 위스키로 꼽히고있습니다.

글렌피딕 증류소는 스페이드사이드 지역의 더프타운에 위치하고있고 윌리엄 그랜트가 1887년에 창업하였습니다.
그는 몰트라흐(Martlach)증류소에서 수리공으로  근무하였고, 증류 기술과 경영을 배운뒤 1886년 자신의 가족(7명의 아들과 2명의 딸)을 총동원해 1년의 기간동안 직접 건물을 짓고 설비는 중고품을 들여서 시작했습니다.
마침내 1887년 크리스마스 아침에  위스키를 생산하였고, 처음에는 다른 증류소와 같이 몰트위스키를 블랜드용으로 판매하였습니다.
1963년에 싱글몰트위스키를 판매를 하자 주위 동업자들은 무모한짓이라며 비웃었지만 그가 최초로 발매한 싱글몰트위스키는 엄청난 인기를 끌었고, 1974년에는 12만상자가 판매되어 세상을 놀라게했습니다.

삼각형모양을 하고있는 바틀도 처음에는 이상한 디자인이라며 비판을 받았지만, 지금은 하나의 매력이 되었습니다.
또한 삼각형모양의 바틀에는 '화','수','토' 를 의미하는데 '화'는 석탄의 직화방식을 '수'는 양질의 연수를 '토'는 보리와 피트를 제공해주는 대지를 뜻합니다.

주정의 생산부터 숙성에 이르기까지 전통 방식을 고수하고 있어 전통적인 느낌을 주는 위스키입니다. 원주는 버번통과 셰리통을 사용하여 화려한 오크향을 가지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