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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Alcohol)/칵테일 (cocktail)

그래스 호퍼 (Grass hopper)

by _Gon 2019. 12. 20.

그래스 호퍼 (Grass Hopper)

출처 : https://prods3.imgix.net/images/articles/2015_03/Web-Article-How-To-Make-Grasshopper-Cocktail-At-Home-DIY-Drinks-Bars-St-Pattys-Day-Creme-De-Menthe-Chocolate1.jpg

평소에 즐겨 드시는 음료중에 사람들의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음료는 무엇이 있을까요
제 생각에는 민트가 들어간 음료일것같습니다.
제 주변사람이나 지금까지 만났던 사람들을 보면 민트를 좋아하는사람 싫어하는사람이 딱 나뉘는것같습니다 저처럼 민트를 싫어하지도 좋아하지도 않는사람이 오히려 드문것같네요 ㅎㅎ
그리고 지금 소개해드리는 칵테일 그래스호퍼는 민트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조합인 민트+초콜릿 입니다.

여담이지만 그래스호퍼와 같은 색깔을 예전에는 에메랄드색깔 이라고 표현했는데 요즘에는 민트색깔 이라고 표현 하더라구요...네..........그래서 저도 민트색 이라고 부릅니다. 제 친구가 하던말이 생각나네요 노력형 신세대가 되라고....^^

재료

크렘 드 민트(그린) - 30ml
크렘 드 카카오(화이트) - 30ml
우유 - 30ml

기법 - 쉐이크
가니쉬 - 넛맥가루 조금

만드는 방법

  1. 먼저 소서형샴페인 글라스를 준비해주고 얼음을 채워서 칠링해줍니다.
  2. 쉐이커에 위의 재료들과 얼음을 넣어주고 적당히 흔들어줍니다.
  3. 글라스의 얼음을 비워주고, 쉐이커에 있는 음료를 얼음을 거르며 내용물만 따라줍니다.

알고나면 더 즐거운

그래스호퍼란 ‘메뚜기’ 혹은 ‘여치’를 말합니다. 완성된 색이 연한 초록빛을 띠기 때문에 그 색으로부터 유래된 이름이죠 
그래스호퍼는 1920년경 미국 남부의 한 바의 주인이 만들었다고 전해지는데, 실제로 인기를 얻은것은 1950년대 미 중북부에서입니다. 1930년대 이후 미국에서는 서퍼 클럽 이라는것이 유행하였는데 이것은 일종의 레스토랑 겸 사교클럽으로 비교적 간단한 저녁식사와 술을 마실수 있고 춤을 출수있는 공간도 마련되어있었습니다.

당시 위스콘신주(위스콘신주는 당시 미국 최대의 낙농제품 생산지로 고품질의 치즈,우유 등으로 유명했습니다.)의 서퍼 클럽에서 디저트 대신 제공되는 식후주로 자연스럽게 우유나 아이스크림이 사용된 칵테일이 제공되면서 유명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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