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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Alcohol)/칵테일 (cocktail)

칵테일(Cocktail)

by _Gon 2019. 12. 10.

칵테일(Cockt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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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종류의 술을 기주로 하여 음료나 첨가물 등을 혼합하여 만든 일종의 혼합주(mixed drink). 쉽게 말해 섞어 마시는 술입니다.

보통은 술에 음료나 술 다른 첨가물을 섞은 것을 칵테일이라고 알고 있지만 음료와 음료를 섞은 것도 칵테일이라고 부릅니다. 

이렇게 알코올이 없는 칵테일은 논알코올(Non-Alcohol) 혹은 무알콜 칵테일이라고 부르고 칵테일의 이름 앞에 버진(Virgin)을 붙여서 알코올이 없음을 알려줍니다.

유래

칵테일에 관심이 많다면 칵테일의 처음 시작은 언제이고 누가 먼저 시작했을까 의문을 가질 것입니다. 

재밌는 점은 그 의문에 대한 정답이 여러 가지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중 대표적이고 유명한 것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코틀 공주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야기에 따르면 멕시코 공주였던 콕틀은 왕궁에서 미국인 장군들에게 술을 권했습니다. 이때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오해가 생겨났죠. 장군들이 '콕틀'을 공주의 이름이 아니라 술의 이름이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리하여 콕 틀이라는 이름은 술의 역사에서 치명적이면서도 감미로운 술의 대명사가 되었죠.

두 번째는 옛날 멕시코의 유카탄 반도에 있는 캄페체란 항구 도시에서 생겨났다는 설입니다. 그곳에 상륙한 영국 선원들이 어느 주점에 들어서니 카운터를 담당하던 소년이 껍질을 벗긴 나뭇가지를 이용해 혼합주를 만들고 있었죠. 당시 영국인들은 술을 스트레이트로만 마셨기 때문에 굉장히 신기하게 여겨 이름을 물어보았고, 소년은 'Cora de gallo'라고 대답했는데 이는 스페인어로 수탉의 꼬리라는 의미였습니다. 당시 소년은 자기가 들고 있는 나뭇가지의 모양이 수탉 꼬리처럼 멋있다는 뜻에서 한 말인데 영국 선원들은 이를 'Tail of Cock'이라 부르며 즐겼고 나중에 Cocktail로 줄여 불렀다고 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위의 두가지 이야기는 사실보다는 허구에 가깝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하지만 다른 이야기가 더 있는데 위의 이야기보다는 조금 더 사실적인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예로부터 인도나 페르시아에서는 펀치(punch)라는 혼성음료를 만들어 마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스페인 사람들에 의해 서인도와 유럽에 전해졌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또, 영국의 육군 대령 F. 니거스가 양주를 배합하여 진기한 혼성 음료를 발명하고, 거기에 자기의 이름을 붙였다는 설도 있지요. 칵테일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여러 가지 설이 있으나, 1795년에 미국의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 이주해온 A. A. 페이 쇼라는 약사가 달걀노른자를 넣은 음료를 조합하여 프랑스어로 코크 티에(coquetier)라고 부른 데에서 비롯되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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